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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26 [채팔이] 반칙

[채팔이] 반칙

2019.02.26 11:40 from Bl

 

"이제 둘이 놀까?"



"저런 건 관상용이지. 조심해."



"카지노 딜러 말고, 뒷골목 주하원에게 볼 일이 있어서."



"주하원. 난 쪼잔한 사람이야. 비열하기도 하고."



"거절하려면 들어가. 안 잡아."

 

"주하원. 은근히 바보네?"



"이 방은 주하원 니 꺼 맞아. 그리고 주하원은 내 소유고. 알아 듣겠어?"



"자유가 그리우면 당장 팔에 박힌 칩을 빼고 도망가든가. 
 어차피 너는 못해.
 반절의 자유를 알았으니 더 절박해졌잖아." 



"장난은 여기까지. 나 실망시키지 마." 



"난 원하는 걸 그 날 이후로 놓쳐본 적이 없거든. 
 주하원의 방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사실은 별거 아니었거나, 아니면 백딜러씨가 반칙을 했거나."

 

"봐주는 거 이번 한 번만이야. 너 때문에 여기서 내 운이 끝난 줄 알았잖아."



"우리 딜러 주둥이는 생긴 것만 예쁘지 뱉기만 하면 독이야."



"계약 위반시에 발생하는 위약금은, 니가 못갚을 돈인 것 같지?
 어떤 수를 써서라도 전부 갚게 만들테니까 걱정하지 마. 방법은 늘 있는 법이지."



"예뻐서 그래, 예뻐서. 얼빠진 표정도 예쁘고. 화난 얼굴도 예쁘고. 
 이래서야 믿음이 생기겠어?
 이런 몸에 이런 얼굴에 그만한 빚을 가지고 멀쩡하다면 뭐겠어? 
 우리 딜러가 보통내기가 아니란 거지. 
 니가 조금만 멍청했어도 우리 관계는 달라졌을거야."



"덤벼놓고, 왜 떨어?"



"우리 딜러씨는 반응을 했잖아." 



"관상용인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큰일 난 것 같지?"



"딜러를 잘못들였어. 순순한 척하면서 머리통 굴리는 게 드러나는 눈빛을 보면 엉망으로 만들고 싶어져."



"주딜러. 처신 잘 해. 안그러면 내가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 몰라.
 날 너무 빠지게 만들지 말라고."



"또 속이려 한다."

 

"반전은 없어."



"우리 딜러는 그정도로 끄떡도 안해. 가지고 놀려다가 도리어 당할 수도 있어. 그러니까 건드리지 마."

 

또 손버릇 나온다. 하, 그게 그렇게 궁금했어?"



"딜러 주하원이 필요해서 지불한거니까 더 이상 내 선택에 대해 의심하지 마."

 

"내식대로 예뻐하면 가출할 것 같아서 걱정돼."

 

"자극하면 큰일나. 니 대표님 무서운 사람이야." 



"전에도 내가 말했던 거 같은데. 주딜러 생각보다 꿈과 희망이 있다고. 내가 너한테 복수해서 뭐해." 



"화가 나네. 이래서 보기 싫었는데 말이야."

 

"이왕 위로하려면 제대로 해봐. 그게 내 딜이야."

 

"그러면 안 돼. 아무 남자에게 동정심 가지면 큰일나."

 

"정숙하게 굴어. 괜한 상상하게 되잖아."



"왜이러실까. 대표님 마음 약해지게."



"더 안 나온다며. 그럼 드라이로 가."




"그러니까 우리 예쁜이, 이번에야말로 대표님이랑 손잡아 볼까?"


Posted by 또ㄹ 트랙백 0 : 댓글 0